북서태평양 슈퍼태풍 발생 원인 규명하다
해마다 북서태평양에서는 슈퍼태풍이 발생하여 많은 피해를 야기시키고 있습니다.
산업 전반에도 많은 피해가 발생되며 인명피해 또한 큽니다.
해마다 발생하지만 이런 슈퍼태풍이 왜 발생되는지 원인은 아직까지 규명하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연구원이 세계최초로 이 원인을 규명해 냈습니다.
# 목차
1. 최근 3개년 주요 태풍 피해
2.태풍의 에너지 계산
3. 북서태평양 슈퍼태풍 발생 원인
1. 최근 3개년 주요 태풍 피해
1) 2019년 태풍링링 ( Typhoon Lingling )
2019년 9월 7일에 한국을 강타한 태풍으로, 전력 및 통신 장애를 유발하고 수많은 주택 및 시설물에 피해를 입혔습니다.
2) 2021년 태풍 샹페이 ( Typhoon Chanthu)
2021년 9월, 대만을 직접 강타하며 강력한 바람과 강우를 동반했습니다. 샹페이는 대만과 중국 남부 지역에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초래했습니다.
3) 2021년 태풍 인파 ( Typhoon In-fa)
2021년 7월, 중국 동부와 대만에 영향을 미치면서 강력한 바람과 강우를 동반했습니다. 이로 인해 인명 피해와 토지가 침수 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4) 2022년 태풍 메이크뉴 ( Typhoon Ma-on)
2022년 8월에 일본을 강타하며 강력한 바람과 강우를 동반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주택이 침수되고 전력 공급이 마비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2. 태풍의 에너지계산
태풍의 총 에너지를총에너지를 정확히 계산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구름과 비의 형성에 소요되는 에너지를 정확히 계산하는 방법은 없기 때문이죠. 총에너지를 정확히 계산할 순 없지만 태풍 바람의 에너지만은 계산할 수 있습니다. 태풍바람의 에너지는 인류가 생산하는 전력의 약 절반에 해당합니다.
3. 북서태평양 슈퍼태풍 발생 원인 : 국내연구진 세계최초 규명
한국해양과학 기술원 연구팀은 2018년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인 3.5일 동안 5등급을 유지한 슈퍼태풍 "망쿳"을 비롯해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한 슈퍼태풍의 발생 추이와 해양환경 특성 등을 분석했습니다.
연구결과 북위 8~17도 사이 구간에서 흐르는 북적도해류의 높은 해양열용량 (물기둥이 지니고 있는 열에너지)과 적도수렴대 (적도 부근에서 동서 방향의 띠형태로 둘러져 위치하는 구름대 지역)의 저염수로 인한 강한 밀도차가 슈퍼태풍을 만드는 주요 원인임을 확인했습니다.
북적도 해류는 북서태평양의 대표적인 해류로 남북 폭이 1000km에 이릅니다.
태풍이 26도 이상의 높은 수온을 지닌 바다 위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해양열용량이 높은 해역을 지나면 태풍이 바다로부터 에너지를 많이 공급받아 슈퍼태풍으로 성장 하는 것입니다.
이 연구성과는 해양 기후변화 양상을 장기적으로 전망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향후 해양 기후 재해로 발생되는 피해를 예방하고 대책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내용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태풍을 미리 예방하고 대책을 마련한다면 매년 발생되는 인명 피해 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쳐 많은 것들을 보호하고 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경제 및 생명연장과도 직결되어 인류가 좀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데에 한 축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