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이야기

자동차 부품 용어 알고 가자 : KD , CKD , SKD , DKD

정신나간 엘리스 2024. 4. 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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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자동차 1대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많은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중 자동차 업체는 분해 부품과 완성차에 부과되는 관세율이 다르기 때문에 , 각 부품을 어떻게 조립하고 포장하느냐에 따라 관세율의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은  완성차 공장의 조립/생산을 위한 자동차 부품이 어떤방식으로 수급되어 공급되는지 알아보려 합니다.  

 

1.KD부품 (Knock Down) : 가격 삭감 및 할인 

제품의 분해,수출,통관을 통해서 제품의 관세를 낮춰 최종구매가격을 낮추는 방식입니다. 

관세율은 부품< 중간품 <완성품 순으로 관세율이 높습니다. 

 

1.1 KD부품 공급 플로우

부품생산 (부품협력사) → 부품조달 → 부품포장 컨테이너 적입 → 운송 → 해외 부품 보관 및 납입 → 완성차 조립/생산 

2.CKD (Complete Knock Down) : 완전분해제품 수출 

차량을 수출하는 경우 차체 부품까지 완전히 개별품으로 포장 후 수출하는 것입니다. 완성품이 아닌 개별부품을 수출하는 경우 제품의 포장비, 운송비등을 줄일 수 있습니다. 포장비와 운송비가 줄어드는 것은 완성품보다 개별포장 부품의 부피가 작기 때문에 용적이 작아지게 됩니다. 한국의 본사가 해외 현지에 생산공장이 있는 경우 이 방식을 주로 사용합니다. 

 

3.SKD (Semi Complete Knock Down) : CKD의 Semi _ 부품의 분해정도가 CKD에 비해 덜한 방식

포장의 복잡도나 현지 조립에 있어서 CKD에 비해 수월하지만 수출 관세의 혜택은 CKD에 비해 낮습니다. 

차체는 조립이 되어진 상태로 나가고 그 밖의 전장품 및 엔진 등의 부품은 부품단위로 포장되어 나가서 현지에서 조립 및 도장하는 방식입니다. 

즉, 수입국에서 차체 조립및 도장공정 처리 불가한 경우 많이 사용합니다. 

 

4.DKD (Disassembled Knock Down) : 완성품 재분해 하여 수출 후 현지에서 재조립하는 박식

완성차 생산 완료 후 다시 분해하여 수출하는 것입니다. 수입국 현지에서 간단한 조립라인만 갖추고 있다면 바로 완성차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런 모든 과정은 완성차에 부과하는 높은 관세율을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현지에서 갖출 수 있는 공정의 라인 및 분해 방식에 따른 관세율을 잘 따져 본 후 최적의 방식을 적용해야 합니다. 

CKD의 경우 수입국의 공장이 커지게 됩니다.  DKD는 단순 조립공장만 필요하지만 CKD의 경우 완전 분해제품이 수입된 것이기 때문에 큰 규모의 완성차 공장이 필요하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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