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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731부대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by 정신나간 엘리스 2024.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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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731부대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요즘 넷플릭스에서 731부대를 배경으로 제작한 경성크리쳐가 매우 인기입니다. 

 

# 731부대 뭐 하는 곳일까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제국이 인간을 대상으로 한 인체실험을 포함한 각종 생화학무기개발 등의 업무를 하던 일본 제국 육군 소속부대입니다. 부대본부는 하얼빈시에 있었습니다. 정식 명칭은 '관동군 방역급수 본부"

영어로 'UNIT 731'

 

# 731의 시작

1936년 육군군의학교 방역부 휘하 이시이 시로 등 군의 5명이 속한 방역연구실로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부대는 일본 제국이 패망한 1945년 까지 약 5년간 활동했습니다. 

부대 명칭대로라면 예방의학의 연구 및 식수의 병참을 연구하는 부대여야 했지만, 이시이 시로가 부대장으로 취임하면서 이 명칭은 전락했고 비인간적인 인체실험을 통해서 생물학무기를 개발하는 업무를 맡았습니다.

 

일본제국의 패망이후 이 부대의 정리정돈, 청산 이전까지 대외적으로 이런 부대가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질 않았는데 , 이것은 부대자체가 

군사기밀이기 때문이였습니다. 

 

# 마루타

인체실험의 대상을 마루타라고 불렀습니다. 

희생자 중에는 전쟁 포로 중국인들이 대부분이었고, 소수의 한국인, 미국인, 중국인, 러시아인, 몽골인, 연합군 포로(미, 중, 소련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끌려가 희생되었습니다. 

 

미국도 전후 전범들과의 사법거래를 통해 생체실험을 통해 나온 자료를 고스란히 얻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 이시이 시로같이 731부대에서 제대로 죗값을 치르 자들보다 사회적으로 출세한 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이는 미국과의 사법거래에 의한 것입니다. 

미국이 면죄부를 준탓에 죽어나간 사람들만 억울하게 되었습니다. 

 

# 731 부대 세상에 드러나다 

731부대의 진상은 1981년 일본공산당 기관지 "적기"에 연재된 논픽션 '악마의 포식'을 계기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악마의 포식'은 시모사토 마사키가 하바롭스크 전범 재판에서 드러난 731부대와 일본군의 생체실험 등을 추적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가 모리무라 세이치가 연재한 논픽션입니다. 

총 2부작으로 이루어졌는데, 글에 실린 731부대에 대한 내용은 다시 공산당 소속 의원이 국회에서 문제 제기를 함으로써 일본사회에 알려졌습니다. 

 

# 만행 

이들이 자행한 행위는 변명의 여지없는 악행입니다. 731부대라고 검색만 해도 쏟아지는 사진들은 흑백이어도 매우 잔혹합니다. 

더 알고자 한다면 '악마의 731부대와 마루따' 라는 책을 읽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 주요 실험내역 

* 총기 관통력 테스트를 한다고 산 사람한테 총을 쏩니다. 

*저온에서 몸이 세포가 죽어가는 과정을 관철하기위해 멀쩡한 임산부를 강제동원해 몸의 일부만 얼립니다. 

*사람을 통째로 원심분리기에 넣고 돌리는 행위를 합니다. 인간의 70%가 물이다라는 결론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영하 50도에서 몇분이지나면 죽는가 관찰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일본 헌병특무대에서 체포한 한국 독립운동가 40명을 체포하여 이들에게 콜레라균과 페스트균을 주입한 생체실험도 이루어졌습니다.

 

# 생체 반응 실험 

 * 질병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보기 위해 장기 제거 

 * 절단된 팔이나 다리를 수용자의 반대편에 다시 붙이기 

 * 팔이나 다리 얼려져 절단 

 * 외과적으로 절제되고 식도와 장을 연결 

 * 추위 저항력 실험을 위한 피불ㄹ 산채로 벗겨내기 

 

# 무기실험 

 *수류탄 시험을 위해 인간을 다양한 거리의 다른 위치에 세움

 * 인간대상으로 화염방사기 시험

 

이것들 같은 인류 맞는지 의심스럽습니다. 

 

# 일본제국의 멸망 

731부대에 의해 실험당한 사람들 가운데 생존자는 단 1명도 없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실험 자체가 생존할 확률이 없었습니다. 

이 실험을 주도한 자들도 이게 만행이라는 것은 알았는지 태평양 전쟁 말기에 진격한 소련군에게 발각되기 전에 만주 작적을 개시해서 

남아있는 실험 대상자와 관련 시설을 주도면밀하게 모두 제거한 후 실험 결과를 적은 문서 따위만 휴대한 채 성공적으로 일본으로 도주했습니다. 

이후로는 처벌받기는 커녕 특별대우를 받았습니다. 

일본 의학계는 관계자들에게 박사 학위를 수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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